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80도 뒤집힌 상황…국민의힘, 역풍 위기 직면했다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연합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의 반응이 180도 뒤집혔다.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자백”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오히려 “당연한 귀결”이라며 옹호하는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이번 항소 포기를 둘러싼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역풍’ 위기에 직면한 형국이다.

27일 서울남부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의원 6명을 포함한 피고인 25명 전원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실시간 급상승 기사

검찰은 “법원이 피고인들의 유죄를 인정했고, 범행 동기가 사적 이익이 아닌 점, 사건의 장기화를 최소화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항소 기한 마지막 날에 발표된 이번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내부의 형평성과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검사들이 이번에도 입장을 내고, 사퇴도 불사하는지 지켜보겠다”라며 과거 ‘대장동 항소 포기’ 사안에 대한 검찰 내부 반응과의 차이를 지적했다.

법사위원인 전현희 의원도 “검찰의 항소 포기는 정치검찰임을 자백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박홍근 의원은 “자기들이 수사를 끌다가 항소를 포기한 건 뻔뻔한 자가발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특히 “나경원 의원이 과거 한동훈 전 장관에게 공소 포기를 요구한 사실까지 밝혀진 만큼, 국회 차원의 조사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의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주진우 의원은 “패스트트랙 사건은 민주당의 3대 악법을 막기 위한 투쟁이었다”라며 “유죄는 아쉽지만, 법원이 의회 독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야당 내부에서도 ‘정치적 책임’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 당사자인 나경원 의원은 1심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벌금 2,000만 원, 국회법 위반으로 벌금 400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벌금 1,150만 원을 선고받는 등 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의원직은 유지하게 됐다.

이번 항소 포기로 사건은 사실상 종결 수순을 밟게 됐지만, 정치적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는 집단 반발했으나,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는 모습에 여권은 ‘선택적 정의’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정치적으로는 재판 부담을 덜었지만, 정치적 책임 공방과 검찰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5

300

댓글5

  • 선택적 정의

    조국한테도 그러더만 공권력이란 공평하게 적용되는 권력인데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검찰의 막강한 권력을 1년 더 봐야하는거냐

  • 역시 국민의 힘은 양심에 문제가 있는 정당! 일관성이 있아야지 이재명을 대장동 사건으로 옭어매 매장하려 했지만 긁고 또 긁고 파고 또 파도 죄를 못잡은 것이고 이 빠루사건은 국회법을 위반한 크나큰 사건!

  • 같은 편...

  • aaa

  • 재명*여

    대장동 항소 포기땐 좋아라 박수치며 히히덕 거리던 놈들이 이번에는 똥 먹은 개새끼들처럼 온갖 더러운 멍멍이 소리를 내지르고 있네...더듬더듬 더듬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회계법인 임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활동까지 접은 여배우 ‘파장’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추천 뉴스

  • 1
    삼성전자 주식 1,000주 사면 받는 배당금 수준

    오피니언 

  • 2
    트럼프 '석방' 요청에도 시진핑이 거부한 유일한 인물

    국제 

  • 3
    '84세' 박지원이 지목한 “제2의 윤석열”, 이 사람이었다

    기획특집 

  • 4
    ‘尹 사면’ 주장...정치권 ‘쑥대밭’ 될 위기

    사건사고 

  • 5
    “삼전·닉스는 성과급 잔치인데”…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장인, 이만큼 달랐다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추석에 일한 알바생들에게 '8만 원' 차이 만든 결정적 한 가지

    기획특집 

  • 2
    "한국 아니었다" 이재용 회장이 추석 연휴에 방문한다는 곳

    이코노미 

  • 3
    통 큰 100억 기부...롯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준공식 장소

    기획특집 

  • 4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5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