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고 평가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박진영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위원회는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한류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문화 역량”이라며 “박진영은 문화의 산업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국민이 먹고사는 길을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기존 문화예술위원회와 별도로 활동하며 순수 예술 지원은 강화하되 대중문화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과 박진영은 대중문화 교류 전략 수립과 산업 진흥 정책 마련을 함께 맡는다. 박진영은 인선 발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들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라며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해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자신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오디, 비,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이 대통령이 그를 ‘산업형 기획가’로 평가한 이유도 이러한 경험에 기반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 그는 “평생 빨래나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세탁기를 작동해 본 적도 없고 계란후라이를 하다 프라이팬을 태운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박준형이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하냐”라고 묻자, 박진영은 “나는 열심히 돈을 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자상거래도 해본 적이 없고 늘 아버지나 아내가 대신해 줬다”라고 고백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진영은 “만 53세에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한다”라며 직접 잡은 소라로 비빔국수 요리를 시도했다. 그는 요리 도중 가위를 반대로 쥐려다 박준형에게 “연세대 나왔는데 연필은 제대로 잡냐”라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대중문화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실생활에서는 서툰 일상을 보인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또 다른 친근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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