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려다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10분 만에 현장을 떠나면서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의 방문 자체가 정치적 의도를 띤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17일 구치소를 방문해 약 10분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바 있다.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를 두고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 윤석열도 면회 가고 또 계엄의 피해자, 영령들의 넋이 있는 5·18 국립묘지도 가고 그러면 되나”라며 “이런 걸 모순이라고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속으로 항의자가 있을 거라 생각할 텐데 일부러 항의를 유도한 건 아닌지, 그래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령들에게 또 한 번 누를 끼쳤다”라며 “윤 어게인 세력과 손절하든지 광주 5·18 추모를 가시는 분들과 손절하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지 어떻게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나”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지시한 윤석열 정부의 국유자산 매각 문제를 거론하며 “매국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승만 정권의 적산매각과 윤석열 정부 자산 매각이 시대만 다를 뿐 본질은 같다”라며 “자산 매각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내란의 망령을 등에 업고 민주 영 앞에서 정치쇼를 벌였다”라고 비판했고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들의 광주 방문은 추모가 아니라 모욕이고 화해가 아니라 도발”이라며 “내란을 옹호하는 자가 외치는 국민 통합은 국민 고통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황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감정가의 60%를 못 받고 팔아치운 국유재산이 310건에 달한다고 한다. 국유재산이 계절이 바뀌면 재고로 쌓이는 패딩도 아닌데 30%, 50% 이렇게 바겐세일이 말이 되나”라며 “이게 자기 땅, 자기 주식이면 이렇게 헐값에 팔아치울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장동혁 대표의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정치적 행보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유재산 매각 문제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장 대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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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란당 끝내자
박수진
좌빠리들이 막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