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이번 외교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출범 5개월 차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국제무대 행보가 정치 성향을 넘어 전반적인 호평을 얻으며 외교 성과가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익에 도움 됐다’라는 응답은 74%로 집계됐으며 ‘도움 되지 않았다’라는 응답은 13%, ‘의견 유보’는 12%를 기록했다. 긍정 응답 가운데서는 ‘매우 도움 됐다’가 49%, ‘약간 도움 됐다’가 25%였다.
구체적 성과로는 ‘대미 관세 협상’이 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가 홍보·국격 제고’(12%), ‘핵추진잠수함 승인’(9%), ‘각국 정상과의 만남’(7%), ‘엔비디아 AI 협력·GPU 확보’(6%) 등의 항목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구체적 성과 부족’(24%)과 ‘미국에 퍼주기식 협상’(16%) 등이 지적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타결 및 핵추진잠수함 관련 승인이 발표되며 외교 분야의 구체적 성과가 국민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및 정치 성향을 초월해 대부분의 응답층에서 APEC 성과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 진보층은 91%, 중도층 83%, 보수층도 60%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50%)이 긍정 응답을 보였다.
대미 무역 협상에 대한 별도 질문에서는 55%가 ‘잘했다’, 26%가 ‘잘못했다’라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7%, 중도층의 61%가 긍정적이었으나, 보수층에서는 37%에 그쳤다. 이처럼 외교 자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협상 세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영 간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7%이며,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3
좌파언론들은 없어지는게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 기사 정말 어이가 없다
좌파언론들은 없어지는게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
그렇게 표본오차 ,신뢰수준 수치를 들어 밀어야 국민들이 믿는가? ㅉㅉ.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쟎아, 성급히 판단말고 합의문 ,성명서 좀 기다려 보자 ! 그래서 잘한것은 칭찬하고 잘못한것은 책망하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