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 성향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보수성향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 전 대표는 11.5%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6.6%로, 한 전 대표가 약 1.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9%로 선두에 올랐고, 뒤이어 한 전 대표(11.5%), 오 시장(6.6%),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5.6%), 김문수 전 대선 후보(5.5%), 신동욱 의원(3.4%) 순이었다. 응답자 중 47.8%는 입장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한 전 대표는 15.6%를 기록해 오 시장(12.3%)보다 3.3%p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한 전 대표는 7.7%로 오 시장(2.3%)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한 전 대표는 14.2%였고, 오 시장은 집계되지 않았다. 중도층에서도 한 전 대표는 13.7%를 기록해 오 시장을 앞질렀다. 진보층에서도 한 전 대표는 6.4%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한 전 대표가 60대(18.7%)와 70대 이상(14.0%)에서 강세를 보였고, 장 대표와는 초접전을 벌였다. 성별에서는 남성 12.9%, 여성에서는 별도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으나 전체 평균에서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한 전 대표가 호남권·제주에서 14.1%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서울에서는 장 대표가 13.7%로 앞섰고, 한 전 대표는 구체 수치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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