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신기루가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금테크’ 실패담을 털어놨다. 국제 금값이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 씨는 “고점에 물렸다”라며 직접 겪은 투자 손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29일 유튜브 영상에서 제작진이 금 투자 현황을 묻자 “안 괜찮다”라고 답했다. 그는 “처음 금을 샀을 땐 오르길래 ‘지금이 마지막이다’ 싶어 더 샀다”라며 “추석 연휴쯤부터 본격적으로 금을 모으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내가 산 날이 가장 비쌌을 때였던 것 같다”라며 “재산에 부담이 될 정도로 무리해서 샀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을 산 직후 하락세가 시작됐다며 “풀 매수를 했는데 야단났다”라며 웃픈 심정을 드러냈다. “금은방에서 ‘금이 도착했다’라는 연락을 받을 때마다 열이 받는다”고 덧붙이며 고점 매수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온스당 4,300달러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약 10%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안전자산 수요를 줄이며 금값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짐 위코프 키트코 메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급등세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내년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500달러로 낮췄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조정은 일시적”이라며 내년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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