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연기되며 그는 일시적인 숨 고르기 시간을 얻게 됐다. 재판부의 일정 변경으로 권 의원은 공소사실에 대한 방어 전략을 조금 더 다듬을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권 의원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고위 인사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의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2월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후보가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이후 통일교 관련 지원을 하면 신도들과 조직을 통해 선거를 돕겠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자금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의 지시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8일 오후 5시에 예정됐던 첫 공판을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앞선 사건의 증인 신문이 길어져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재판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권 의원이 향후 재판에서 어떤 전략을 꺼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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