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이 집중포화를 맞았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오 시장이 ‘20노트 속도 가능’이라며 경제성을 강조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며 “위증이냐, 무능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와 함께 그는 “정치 일정에 맞춰 서둘렀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윤건영 의원은 “지금은 교통수단이 아니라 공공 유람선”이라며 “유람선 전환이 더 적절하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이미 한강버스는 교통수단으로서 가치를 잃어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6개월 지나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지 유람선으로 이용하는지에 따라 설문조사로 판단하겠다”라고 답해 ‘뻔뻔한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한강버스와 관련해 운행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준비 부족을 느껴 한 달간 재정비 중이며, 11월 초 재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패닉에 가깝다”라며 “서울시와는 협의다운 협의도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앙정부가 지방과 협의 없이 정책을 밀어붙인다”라며 서울시 편을 들었다.
한편,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1조 7,999억 원 추경 예산 중 83%가 민생 소비쿠폰 예산이라는 지적에 오 시장은 “서울시 부채를 줄여온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한강버스 실책에 이어 부동산 공방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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