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를 향해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일본에서 시위해도 효과가 있겠느냐”라며 “차라리 캄보디아에 가서 하라”고 말했다.
논란은 지난 20일 전 씨가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1905년 을사늑약’, ‘2025년 친중 이재명’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됐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사는 반복된다”라며 “(을사늑약으로부터) 120년이 지난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권이 친중화 돼가고 있고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것 같은 위기”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 세계 교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21일 YTN라디오에서 “대한민국 21세기 경제대국, 군사대국에서 내란 쿠테타를 지지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 씨뿐만 아니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내란 우두머리를 면회한 사람이 당 대표라면 그 당도 내란 세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면회 간다고 공약해서 갔다 왔으니까 한동훈 전 대표 공천하지 말고 일본에 있는 전한길을 데려다가 공천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감옥 간다’ 이런 표현을 하는데 이제 4, 5개월 된 대통령한테 하신 말씀이다.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나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냐”라며 “정신 나간 소리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전 씨의 시위에 맞선 박지원 의원의 강도 높은 비판이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어 여야 간 대화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임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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