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09년 30억 원을 들여 매입했던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 상가가 한때의 명성을 잃고 ‘유령 상가’로 전락했다. 커낼워크는 2009년 준공된 복합 상업시설로, 유럽형 거리 콘셉트의 대형 쇼핑몰이다. 2019년까지 이랜드리테일이 353개 상가 중 약 70%를 임대하며 활기를 띠었지만, 철수 이후 공실이 빠르게 늘었다. 당시 3.3㎡당 2,900만 원에 분양되던 상가는 현재 1,000만 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권리금은 사실상 ‘0원’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수의 점포가 문을 닫거나 장기간 방치돼 먼지가 쌓인 모습이었다.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곳곳의 나무 데크가 썩고, 2층 연결 통로에는 빗물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주요 신도시 상가 공실률은 10%를 웃돌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6.2%, 의정부 민락지구 10.2%, 김포 구래지구 8.1% 등 신도시 상업시설 전반의 침체가 뚜렷하다.

김연아는 지난 20009년 송도 커낼워크 내 상가 3채를 매입했다. 당시 1층 32㎡, 2층 231㎡ 규모의 상가 2곳을 포함해 총 3개 호실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에서 10억 800만 원을 대출받아 매입 절차를 마쳤으며, 당시엔 ‘김연아 효과’로 입점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발 지연과 낮은 유동 인구로 인해 상권은 빠르게 쇠락했다. 현재 커낼워크는 일부 카페와 편의시설만 영업을 이어가며, 송도의 상징적 상가에서 도시 내 관리 대상 공실지로 바뀐 상태다.




















댓글3
원래가 상가주택으로 알고 있고 불륜커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원룸형으로 개조해서 주거용으로 사용하자~^^
희순이
저렇게된 상가를 주택으로 개조해 살게한다면 금방 나갈것같은데 저렇게놔두면 여러모로 손해를 보게될텐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