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도 안산의 중소 제조업체를 찾아 민생과 경제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보가 지난주 외교 일정을 마친 뒤 다시 민생과 경제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안산에 있는 ‘세솔다이마몬드공업’을 방문해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회복과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많은 부분이 비정상화돼 있었는데 현재 정상화 과정이 진행 중이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다시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 문제”라며 “지속적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고 그 기회 속에서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결국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 지원 필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와 고용 창출 측면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이 고용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강소기업과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해야 국민 일자리가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정부 역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련 장관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와 있는 만큼 의견 교환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 방법을 찾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외교 일정 대신 경제 현장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부가 내세우는 ‘성장의 회복’ 기조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10년 만에 중국에서 진행된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및 열병식에는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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