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장동혁 의원의 당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자리에 나경원 의원을 지명했다. 나 의원은 5선 중진이자 판사 출신으로, 향후 법사위 운영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8일 인천 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법사위 간사 역할을 해주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선수와 상황을 따지지 않고 전투태세로 들어가야 하는 시기”라며 “장동혁 대표가 법사위 간사에서 당대표로 갑작스럽게 승진하면서 박형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임시로 법사위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애초 약속대로 임시 업무였던 만큼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법사위 간사로 새롭게 배치된 나경원 의원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민의힘 대표적 중진 의원이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석사와 국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법사위는 국회의 ‘상원’으로 불리며 각종 법안 심사와 사법부 관련 사안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다. 나 의원이 간사로 합류하면서 향후 여야 간 입법 공방에서 국민의힘이 더욱 공세적인 태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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