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둘러싸고 해외에서 황당한 논란이 불거졌다. 캐나다의 틱토커 하베리아 와심이 불닭볶음면으로 인해 위궤양에 걸렸다며 1,500만 캐나다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송을 언급한 뒤에도 그는 불닭볶음면 먹방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 진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와심은 지난달 말 입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닭볶음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불닭볶음면을 사랑한다”라며 먹방 콘텐츠를 이어가다가 16일(현지시간) 돌연 소송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삼양식품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라며 “불닭볶음면이 북미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트에서 제품을 들어 보이며 “이 제품들은 9월 1일까지 진열대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다만 구체적인 법적 문서나 재판 기록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평소 주 3회 이상 불닭볶음면을 먹었다고 알려졌으며 불닭볶음면을 칠리오일에 볶아먹는 등 자극적인 조리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소송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이들은 “무리한 섭취 방식의 문제일 뿐 삼양의 책임이 아니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논란이 커지자, 삼양식품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소송은 사실무근이며 현재 어떠한 재판이나 법적 대응도 진행된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