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골프장 무료 접대’ 의혹에 휘말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몫은 직접 결제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실제 영수증 공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21일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향하던 권 의원에게 기자가 질문을 하려고 하자 그는 “아 됐어요”라고 말하며 대화를 피했다. 이후 “영수증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고 “뉴탐사 고소 했습니까”라는 질의엔 “조금 있으면 다 알려질 것”이라는 짧은 답변만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평CC에서 골프를 친 것은 맞지만, 비용은 개인적으로 결제했고 영수증도 보관 중”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보도 매체인 뉴탐사에 대해 민·형사 조치를 예고했지만,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나 입장 발표는 없는 상태다.
다음날인 13일에도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탐사는 반성은커녕 12일에도 제 의원실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무법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단호한 법적 대응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앞서 뉴탐사는 용평CC 프론트 직원을 통해 권 의원의 결제 여부를 교차 확인했다고 보도하며, 골프 비용 35만 원 상당이 접대 형태로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뉴탐사는 해당 사안이 김영란법(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3만 원 초과 금품 수수 금지’ 조항에 접촉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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