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특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다시 압수수색 할 수 있다”라며 특검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당원들의 집결을 요구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하여튼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것”이라면서도 계엄과 관련한 과거 김 후보의 행적을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 김문수 후보는 ‘특검 방어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계엄 방어에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엄에 사람 하나 죽었나’라는 김 후보의 윤어게인식 발언은 인천 5·3 사태의 주역답지 못하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역사와 국민은 윤어게인당을 필연적으로 역사의 뒷마당으로 퇴출할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지난 17일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법·부당한 이재명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가 열리는 날인데 무도한 특검이 또다시 당사 빈집털이식 압수수색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리 모두 당사로 모여 비상 전선을 구축하자”라며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특검이 감히 당사 문을 넘보지 못하도록 막아내자”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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