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현장에서 포착되며 MZ세대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그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다녀왔다”라며 인증샷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를 업로드했다.
사진 속 그는 하얀 우비를 입고 밝은 미소를 띤 모습으로, 평소의 단정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캐주얼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뮤지션 BECK을 언급하며 “BECK이 저보다 세 살 많더라”라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한 전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돌돌이 한동훈’ 등 친근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실제로 고양이 털 제거용 돌돌이를 얼굴에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5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혁신당 이기인 최고위원은 이를 두고 ‘현직 정치인의 돌돌이쇼’라며 유튜브로 풍자 콘텐츠를 내놓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애창곡으로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밴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보컬 덕원은 “감사하면서도 복잡한 기분”이라며 이례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영상에서 “나는 예측 가능한 민주주의”라며 “아버지가 계엄 해도 내가 막을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검사 시절 좌천됐을 때 매 주말 이태원, 남산을 함께 걸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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