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년간 시민들에게 개방됐던 청와대가 오늘(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8월 1일부터는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보안 점검과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8월 1일부터는 본관과 관저 등 주요 시설의 보안·안전 점검이 본격화되며, 이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준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6월 청와대 집무실 복귀와 관련한 예비비 259억 원 사용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대통령실 측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소통 강화를 고려한 사무실 배치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6일부터는 청와대 관람 동선과 인원을 축소했으며 건물 내부 관람은 제한된 상태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청와대 본관과 관저는 대통령 업무 공간으로 재전환된다. 청와대 관람은 보수공사 완료 이후 일부 구간에 한해 제한적으로 재개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약 70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4대 대통령 윤보선이 ‘청와대’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고, 노태우 정부 시절 지금의 본관과 관저 구조가 완성됐다. 이후 김영삼 대통령은 본관 철거와 청와대 앞길 개방 등 상징적 조치를 단행했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과 함께 청와대는 일반에 전면 개방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지난 6월 기준 약 783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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