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 루미가 김밥을 한입에 삼키는 장면 하나가 전 세계 밈이 됐다. 틱톡에선 ‘김밥 한입에 먹기 챌린지’가 확산 중이고, ‘Rumi’s kimbap from K-Pop Demon Hunters’ 영상은 44만 뷰를 넘겼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gimbap’은 18만 건 이상, 틱톡엔 관련 영상이 1만 7,000건을 넘는다.
김밥을 직접 만드는 영상이 2,200만 회를 기록할 만큼 열풍은 뜨겁고 “레시피 좀 알려달라”, “김밥에 중독됐다”라는 반응도 이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이전부터 이미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3년 미국 트레이더조스의 냉동 김밥은 출시 후 몇 주 만에 완판됐다.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게시한 냉동 김밥 시식 영상은 1,400만 뷰를 넘겼다. 그 결과, 김밥을 포함한 쌀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4% 급증해 4,4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 수출 증가율은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재료인 김도 덩달아 날았다. 한국 김 수출은 1조 원을 돌파했고, 전 세계 김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어 독보적인 1위다. 김밥의 글로벌 인기에는 콘텐츠 힘도 컸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김밥이 전 세계 주목을 끌었고, 워싱턴포스트는 “김밥이 편안한 집밥에서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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