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강경 노선 경쟁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정 책임을 져야 할 여당의 품격을 되찾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의 ‘개딸 구애 작전’을 두고 “분열의 선동 정치”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26일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강성 당원을 겨냥한 자극적인 발언으로 ‘찐명 대전’을 벌이고 있다”라며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이들이 이제는 내란 종식이라는 명분 아래 국민의힘을 겨냥한 강경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최근 국회가 본회의 의결로 정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내란 방패’로 규정하며 이들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성 지지층을 자극하기 위한 선동성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들에게는 국정을 이끌 비전도, 협치의 자세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야당을 정치적 제물로 삼으려는 의도만 엿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 경쟁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평가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이런 방식의 과열된 충성 경쟁은 오히려 정권의 몰락을 부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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