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실적 부진과 일론 머스크 CEO의 부정적 전망 발언으로 하루 만에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8.20% 내린 305.30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중 한때 300.41달러까지 떨어져 낙폭 비율은 9.5%에 달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 악화와 머스크의 콘퍼런스콜(실적발표회) 발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224억 9,600만 달러로, 최근 10년 새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전기차 매출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줄어들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머스크는 이날 콜에서 “몇 분기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라며 “자율주행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는 내년 말까지 영업 실적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연방 정부 정책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 폐지와 배출가스 규제 기준 변경이 테슬라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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