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1.05%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2.8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용인 처인구도 뒤를 이으며 수도권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1.15%) 대비 0.10%포인트 낮아졌지만, 전년 동기(0.99%)보다는 0.06%포인트 상승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상승률은 0.55%로, 1분기(0.50%)보다 소폭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0%)과 지방(0.44%)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73%, 경기가 1.17%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제주는 -0.38%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2.81%로 1위를 차지했고, 용산구(2.61%), 용인 처인구(2.37%) 순으로 높았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 47곳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214개 시군구는 0~1.2% 구간에 머물렀고 상위 10위는 모두 수도권이 차지했다.
지가는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전환도 관측됐다. 인구감소지역 지가 상승률은 0.348%로, 비감소지역(1.106%)보다 0.758%포인트 낮았다.
한편,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90만 7,000 필지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는 30만 8,000 필지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거래량은 세종과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광주·부산·전남 등 8개 시도에서도 순수토지 거래가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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