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부·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연쇄 낙마 이후 국민의힘이 정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회의에서 “이해충돌 법안을 발의한 통일부 후보자, 겹치기 근무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있는 보훈부 후보자, 병적 기록조차 내지 못하는 국방부 후보자까지 모두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라며 대통령실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야당은 세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 중이며, 특히 안규백 후보자의 병역 논란과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 후보자는 병역 복무 당시 통상적 기간보다 8개월이 더 길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병적 기록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복무 연장은 영창·탈영·군형법 위반 등 중대 사유에 한정된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박민영 대변인은 “병적증명서를 내고 떳떳하게 장관이 되든지, 아니면 사퇴하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또 하나의 공격 포인트는 ‘해병대 특검’이다.
송 위원장은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는 우리 당 이철규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은 물론 국회 본청 상임위원장실, 서울 자택과 지역구 자택까지 무차별 압수수색 당했는데 결정적 시기에 14분간 통화한 안 후보자는 왜 압수수색 하지 않느냐”라며 “안 후보자가 가야 할 곳은 용산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서초동 특검 사무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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