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아내, 두 딸까지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사형 같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는 최후진술을 하며 고개를 숙였다. 검찰 역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이 모(50대) 씨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이 사건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가족 살해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4월 14일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80대 부모, 50대 아내, 20대·10대 딸 두 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모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범행 직후에는 유서성 메모를 남기고 광주로 도주했다가 당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큰딸은 독일 유학 중 귀국한 상태였고 작은딸은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었다. 피해자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독립적 인격체였지만, 피고인은 그들을 ‘자신이 책임져야 할 짐’으로 여겼다”라며 극단적인 자기중심적 사고에 기반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 씨는 사업 실패로 인한 수십억 원대 채무를 이유로 “가족에게 부담을 남길 수 없다”라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건설업체 대표로 광주 일대 아파트 분양 사업을 추진 중이었으나, 각종 소송과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재판에서 이 씨는 “저는 제가 지키고 사랑했어야 할 가족을 스스로 죽인 살인자”라며 “사형 같은 법정 최고형으로 벌해 달라.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최후 진술했다. 선고는 오는 8월 28일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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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 인생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오더라도 반드시 회복되는 시간은 또 오는것을.. 기다릴줄 알았더라면 이런 극악무도한 비극은 없었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