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며 초기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주 모두 마무리됐다.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지만, 김영훈·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는 이날 여당 단독으로 채택되며 여야 간 온도차를 드러냈다.
이번 임명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의 장관이 공식 임명됐다. 그러나 아직도 9명의 장관직은 아직 임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논란 끝에 낙마하면서 해당 직위는 후임자 지명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임명 대기 중인 후보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안규백 국방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정동영 통일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등 8명이다. 여기에 교육부 장관직 공백까지 포함하면 총 9개의 장관직이 아직 공석인 셈이다.
이 가운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갑질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야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으며, 여권 내에서도 임명 강행 여부를 놓고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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