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출시 6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2018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결과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팰리세이드는 전 세계에서 총 100만 5,772대가 판매됐다. 이 중 약 69만 대(68.8%)가 해외에서 팔렸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54만 대 이상이 출고됐다. 경쟁이 치열한 북미 대형 SUV 시장에서 상품성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셈이다.

판매 증가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약 15만 대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9만 7,706대가 팔렸다. 하반기 판매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만 대 돌파가 유력하다. 여기에 완전 변경 모델이 이달 말 미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차체 크기를 키우고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출시돼 6월까지 2만 9,000대 이상 출고됐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출력은 기존보다 39마력 높아진 334마력에 달한다.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연비 효율도 강점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글로벌 SU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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