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으로 외곽을 조여오고 있다. 21일 특검은 김 여사와 연관성이 제기된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사이자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은 이력도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희림 본사에 내부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 핵심 자료 확보를 위해 인력을 투입한 상태다. 핵심은 통일교 측이 김 여사를 매개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정황이다.

실제로 2022년 캄보디아 사업 수주를 목적으로 통일교의 2인자로 알려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약 6,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 원대 샤넬백 2개 등 고가의 명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해당 선물 제공 시점과 맞물려 2022년 6월 13일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두 배 이상 늘린 점, 그해 1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의 캄보디아 순방에 나선점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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