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군사 작전 경험 부족 지적에 “합참의장의 군령권을 더 강화하겠다”라는 대응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는 실전 관련 군사 교육이나 지휘 경험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자는 “군령 부분은 합참의장에게 권한을 많이 부여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군정·군령권의 행정 수장으로, 실제 전투 지휘는 합참의장이 담당한다. 안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휘관이 아닌 참모총장, 합참의장이라는 명칭 자체가 장관에게 조언하는 자리임을 의미한다”라며 “저는 상황에 따라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략적으로 판단할 역량이 있다”라고 밝혔다.

방위병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쟁 지휘’ 적합성 논란이 제기되자 그는 “국방위 15년 활동을 통해 대령급 이상의 국방 안목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전쟁 지휘 능력을 자신하느냐”라는 질문에는 “합참의장과 함께 상황을 보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황희 의원의 질의에는 “군 내부가 보지 못하는 국민의 시각에서 국방을 바라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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