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한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원하는 대로 ‘보수 여전사’가 되시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에 휩싸인 이 위원장이 국무회의 배석에서 배제되자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회의는 나라를 걱정하는 자리이지 유튜브 쇼츠 각을 잡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 위원장이 회의의 취지를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발언 권한도 존중하지 않는 배석자는 국무회의 구성원 자격이 없다”라며 “회의마다 논란을 자초하고 정치적으로 지위를 활용하는 모습은 스스로 중립 의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수 여전사’란 표현은 이 위원장이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스스로 밝힌 말이다. 당시 그는 자신이 그렇게 불리는 데 대해 “감사한 말씀”이라며 “가짜 좌파들과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성 위반으로 ‘주의’ 처분을 받는 근거가 됐다.

논란은 지난 7일 이 위원장이 국회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 자체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대통령실은 “지시가 아닌 의견 청취 수준이었다”라며 공개 반박했고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제지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SNS를 통해 “언론 기사가 왜곡될 수 있어 정정했다”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다음 날 즉각 국무회의 배석에서 이 위원장을 제외했다. 내부에선 “이 위원장이 대통령에 반기를 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여권 일각에선 자진 사퇴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임기는 내년 8월까지”라며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회의 배제에 대해서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라고만 짧게 말했다.




















댓글3
먼들판
정말 못된짓하는구나
먼들판
댓글 지우는 자가 누구냐 숨어서 없야지 말고 문제되는 항목을 제시하고 왜지웠는지를 알리는게 도리이다 함부로 지울글이면 댓글난을 없애라ㅣ
먼들판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 자체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말이 왜문제인가 ?? 대통령ㅇ은 의견청취 수준이며 직석에서 묻고 답하도록 했어야지 자체안을 만들라는 말이 이니라고 녹음된 녹취가 있을테니 여러위원들과 모두청취하고 각자의 의견을 취합해보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아래지위라고 본인해석이지 준비해서 보고하는게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