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총 182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해 이목이 쏠렸다. 여기에 스톡옵션과 성과조건부주식(RSU)까지 포함하면 전체 자산 규모는 약 440억 원에 이르며, 이는 문민정부 이후 임명된 장관들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목록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재산으로 182억 1,419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주식이다.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 총액은 약 40억 7,808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23억 원은 네이버 주식으로, 한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이력과 관련이 깊다. 해외 주식 보유도 두드러진다. 테슬라 주식은 2,166주(약 10억 3,423만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애플(894주, 약 2억 4,668만 원), 팔란티어(580주, 약 1억 1,113만 원), 엔비디아(466주, 약 9,200만 원) 등 미국 주요 기술 기업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

가상자산도 일부 포함됐다. 한 후보자는 이더리움 약 466만 원어치와 비트코인 약 1,503만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기관 예금액은 약 41억 1,317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동산 자산도 상당하다. 본인 명의의 토지는 36억 8,203만 원, 아파트 및 단독주택 가액은 97억 3,463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식 재산 신고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네이버에서 부여받은 스톡옵션(약 254억 4,000만 원)과 성과조건부주식(약 4억 3,396만 원)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할 경우 총재산은 약 440억 9,415만 원에 이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