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빠르면 오는 7~8월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동 정세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불안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26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했던 과거 사례를 근거로 추가 파병 시기를 추정했다. 당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해 파병에 합의한 지 약 한 달 후 실제 파병이 이뤄졌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국정원은 최근 북한 내부에서 군인 선발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외교적 긴장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국내외 안보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국정원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양측의 적대감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국내 정치적 필요에 따라 전쟁 재개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란 역시 내부 혼란을 수습한 뒤 영향력 회복을 위해 재공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이 같은 상황을 “언제든지 다시 불붙을 수 있는 상태”로 평가하며 향후 국제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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