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종신이 부동산 투자로 4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실현하며 성공적인 재테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종신은 2015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건물을 15억 1,500만 원에 매입해 10년 만인 이달 17일 55억 원에 매각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빌딩로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과 전체 면적 모두 약 55평이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이면도로 건물이지만, 6호선 한강진역 도보 5분 거리라는 입지와 더불어 블루스퀘어, 리움미술관, 고급 주거단지 등이 인근에 몰려 있어 입지 가치는 꾸준히 상승했다.
윤종신은 매입 당시 9억 원가량을 대출로 조달했으며 15억 원대 투자금으로 40억 원의 차익을 남기게 됐다. 이는 평(3.3㎡)당 약 1억 원 수준에 매각된 셈으로, 인근 유사 건물의 평당 시세인 7,900만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용산 한남동 일대는 한남뉴타운 개발 기대감과 이태원 상권 재편이 맞물리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고급 소비층이 몰리는 문화 상권으로 재조명되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는 평가다.
김경현 빌딩로드 차장은 “막다른 골목이라는 입지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한남동 특유의 고급 상권 형성과 개발 호재로 윤종신 씨의 투자 타이밍이 적중했다”라며 “평당 1억 원 매각은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윤종신은 음악 외에도 재테크 감각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사례는 최근 고급 주거지 및 상업지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들 사이에서 교본처럼 회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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