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선거운동 중 쓰러져
유성엽 전 국회의원 별세…향년 66세
전북 정읍 출신 ‘무소속 전설’… 추모 물결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에 참여하던 중 뇌졸중 증세로 쓰러졌고,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을 거뒀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인의 부고에 대해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개 메시지를 통해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추모했다.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도 전했다. 그는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북 정읍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행정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정읍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제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18·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연달아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입증했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교육과학기술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야당 간사로도 활약했다.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을 거친 뒤, 2021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다시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지역 기반 정치를 이어오던 고인은 최근까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선거운동 현장에 몸을 담았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정치적 소신과 실천을 이어간 고인의 모습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유성엽 전 의원의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엄수된다.




















댓글3
오수산나
애통합니다! 천국서 편히 쉬소서
가로등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