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자신과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의 차이를 ‘인파이터 vs 아웃복서’로 비유하며 강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을 대신해 정면 승부를 벌일 강한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은 강한 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며 “내란 세력 청산과 개혁 완수를 위해선 좌고우면하지 않고 돌파할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인파이터”로, 박찬대 의원은 “아웃복서”로 비유하며 “박 의원은 부드럽고 섬세한 스타일, 나는 강하고 직접적인 스타일”이라고 구분했다.
이번 8·2 전당대회와 관련해 정 의원은 ‘네거티브 하지 않기’, ‘돈 쓰지 않기’, ‘캠프 사무실 꾸리지 않기’라는 ‘네돈캠’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박찬대 의원과는 정책·노선·속도에 대해 토론할 생각”이라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과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싸움은 당대표가 하고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하시면 된다”라며 “검찰·사법·언론 개혁은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겠다”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좋은 말씀을 하시고 저는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세대교체와 관련해서는 “586세대의 오래된 문화를 청산하고 장경태·모경종 의원 같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키워 전면에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 의원에 대해 “평당원부터 성장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당의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강조했다. 모 의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메시지를 맡길 만큼 신뢰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강한 개혁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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