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세 번째 소환 조사를 시도했지만, 김 여사 측이 출석을 거부하며 무산됐다.
23일 연합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16일 김 여사 측에 출석 요구서를 보내고 20일에는 유선으로 불출석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날은 서울중앙지검도 같은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소환하려 했던 날로 두 수사팀의 조사가 동시에 무산됐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경우 검찰과 유사한 수준의 조사가 불가피한 만큼 지금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용하다’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여사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유도 함께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김건희 특검’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고검은 “특검 전까지 계획대로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여사의 소환 불응이 향후 수사 일정과 특검 초기 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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