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 간담회에서 던진 한마디가 현실이 됐다.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퇴출당했던 언론사의 출입 자격을 회복시켰다. 이번 조치는 언론 자유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17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전 정부에서 부당하게 제재당해 등록이 취소된 언론사의 대통령실 출입 자격을 회복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원활한 대국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복귀 대상 언론사는 ‘뉴스토마토’와 ‘미디어오늘’이다. 뉴스토마토는 윤석열 정부 당시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연속 보도한 뒤 지난해 1월 출입이 취소됐다. 미디어오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대통령실이 출입 기자 교체 요청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등록이 취소된 상태였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공군 1호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저번에 쫓겨났다가 복귀하는 건가?”라며 MBC 취재진에게 직접 질문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러한 일들 없이 언론인에게 최대한 기회를 많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배제됐던 언론사는 질문 기회를 먼저 드리는 게 좋겠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정부의 언론 배제에 대한 우회적 비판을 남겼다.
MBC는 2022년 9월 미국 순방 당시 ‘바이든, 날리면 사태’ 논란 보도 이후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됐던 전례가 있다. 특히 뉴스토마토는 “511일 만에 출입 자격이 회복됐다”라고 자체 보도하며 “이재명 정부가 언론 정상화의 첫발을 내디뎠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소통 강화를 반복적으로 약속해 왔다. “대변인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초기라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탓”이라며 직접 개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실의 이번 조치는 그 약속을 실현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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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놀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