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그냥 의혹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6일(현지 시각)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게 직접 관련 사실을 물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본인이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다”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모든 의혹을 소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자금 거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같은 맥락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제기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 중이지만, 공직적 성격이 있으므로 검증은 필요하다”라며 “설명을 듣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가동 중인 ‘3대 특검’과 관련해 “세 특검 중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사람은 없다”라며 “정치적 고려 없이 직위에 걸맞은 중립적이고 역량 있는 인물을 선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검보 구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균형 잡힌 인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생 지원금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소득층에 대한 동등 지원은 역차별이 될 수 있다”라며 “서민층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측면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했으며 이후 미국·일본 등 G7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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