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소통에 다시 나설 의지를 내비쳤다. 백악관 대변인은 “2018년 첫 북미정상회담처럼 관계 진전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각) 백악관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소통에 열려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한 ‘트럼프 친서를 북한이 수령 거부했다’라는 소식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엔케이뉴스는 앞서 익명을 요구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기 위해 친서 초안을 마련했지만, 미국에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서신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실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힐 문제”라면서도 북미 간 추가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첫 임기 중 총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당시에는 ‘아름다운 편지’로 불리는 친서를 주고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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