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대선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6시 10분,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그는 현장에서 “수고하십니다”라고만 짧게 인사한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한 전 총리가 사전 투표 첫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총리는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하며 “김문수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바 있다. 그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 후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 공식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아 왔으나, 이번 사전 투표 참여를 통해 지지 의사를 행동으로 보인 셈이다.

한 전 총리가 이날 일찍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현장에서는 최근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언론 노출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이번 6·3대선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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