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흥시에서 발생한 연쇄 흉기 피습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범인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사건 당일 저녁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9일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시작됐다. 편의점 주인 ㄱ 씨(60대 여성)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을 도주한 범인은 약 1.3km 떨어진 체육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집주인인 70대 남성 ㄴ 씨를 또다시 흉기로 공격하고 도주했다. ㄴ 씨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중국 국적의 차철남(56)으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다. 수사 과정에서 편의점에서 300m 떨어진 차 씨의 자택과 피해자 형제의 인근 주거지에서 각각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신원 조사를 통해 두 사망자는 모두 차 씨와 같은 중국 국적 50대 남성으로 형제 관계로 밝혀졌다. 이들은 차 씨에게 2013년부터 총 3,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차 씨는 “피해자들이 12년간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라며 경제적 갈등을 범행 동기로 밝혔다. 편의점 주인 ㄱ 씨와 집주인 ㄴ 씨에 대해서는 각각 “나에 대해 험담했다”, “나를 무시했다”라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참 마음이 아프다.”라며 “사람이 죽은 건, 죽었잖느냐”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날 오후 4시 40분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고, 차씨 검거 직후에는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차 씨는 2012년 한국 체류 비자(F4)를 통해 입국한 뒤 정왕동에 거주하면서 특별한 직업 없이 가끔 일용직으로 일하며 과거 해외에서 번 돈으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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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식녀 중국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