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온라인 선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진까지 활용해 유권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요 일정 관련 사진과 이를 편집한 영상 콘텐츠인 ‘월간 이재명’을 게시하고 있다. 예컨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을 방문해 AI 반도체를 들고 있는 모습이나 TK 지역 웹툰 작가들과의 회의 장면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는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사진도 있다. 새해 첫날 시민과 손을 맞잡은 장면, 산불 피해 현장을 바라보는 뒷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한 공연기획업계 관계자는 SNS를 통해 “사진에 담긴 이야기 덕분에 오히려 메시지가 더 깊게 전달된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캠프는 공약 전달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지금은 이재명’도 운영 중이다. 유권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 △공공의료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일정에 맞춘 짧은 영상 콘텐츠 ‘오늘의 쇼츠’도 제공되고 있다.
최근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제보가 이어지면서 대면 유세에 제약이 생긴 가운데, 캠프는 방탄 유리막 설치 등 안전 강화 조치를 병행하며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 후보와 유권자 간 스킨십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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