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진짜 ‘승자’인 현실 이유

임정혁 에디터 조회수  

BBC 우크라 전쟁 평가
북한 무기 역량 향상
전문가들 우려의 목소리

출처: 조선중앙통신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많은 무기와 인력이 투입되었다. 최근 영국의 매체 BBC에서 북한이 우-러 전쟁에서 진짜 ‘승자’로 설명하고 있어서 화제다. 

북한은 한국 등 적대국을 향한 ‘무기’를 내세운 도발을 빈번히 벌이고 있는데, 이 전까지 북한의 무기는 무시당하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북한의 미사일 등의 무기 개발 및 전달을 이어가는 역량이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지난 5일 BBC는 최근 러시아가 우-러 전쟁에 투입한 북한제 미사일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매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고자 불법적으로 미국 및 유럽산 부품을 전달받아, 불과 몇 개월 안에 미사일 조립을 완료해 러시아 군의 최전선에 조달하는 것을 확인한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올해 초 북한과 러시아가 바닷길을 통해 무기를 공급하는 것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이번 보도를 통해 해당 거래가 진실임을 밝혀진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은 북한의 움직임에 강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출처: SNS 갈무리

더하여 BBC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전쟁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현시점에 특히 위협적인 요소는 우-러 전쟁에 기름을 끼얹고 있는 북한의 무기 제조 능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아왔다. 이는 탄도미사일 등 국제 사회의 혼란을 야기할 위험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약 20년 동안 강한 제재를 받은 북한이 미국·유럽의 부품을 손쉽게 손에 넣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더하여, 올해 러시아가 북한 패널과 관해 ‘거부권’을 발행해 북한이 더욱 무기 부품을 쉽게 구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온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북한의 기술 향상에 대해 평가했다.

먼저 CAR 데이미언 스플리터스 부소장은 “오랜 시간 혹독한 제재를 받은 북한이 여전히 무기 제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단한 속도로 보유하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통상 북한이 홍콩이나 중앙아시아 국가에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무기 부품을 조달하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조달받은 무기로 자신의 우호국에 무기를 보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더하여 북한의 무기가 이란이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할 때도 투입된 것으로도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란이 지난달 300여 기의 미사일을 필두로 자폭 드론과 함께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사건은 북한에는 자국 무기의 성능을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란 외신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일간 WSJ은 이에 대해 “이번 공격으로 일본이나 한국에 공습을 가할 때 무기가 어느 정도 성과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북한 측의 이해를 높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uthor-img
임정혁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랭킹] 랭킹 뉴스

  • 세계 명품 부자의 다섯 자녀, ‘남매의 난’ 없이 평화롭게 승계 가능할까?
  • '삼성 빠지면 주식 부호 여성 1위'라는 SK 최태원의 여동생 누구?
  • 이재용·정의선에 이어 영국에서 5번째 타이틀 받은 인물, 바로...
  • 경유 소주, 점액질 맥주까지…하이트 진로의 주가 하락 진짜 이유는?
  • "미국이 탐낼 정도..." 우크라이나가 잘 썼다고 소문난 K무기의 정체
  • 부천~홍대 잇는 지하철 생긴다...부동산 수혜 볼 지역은 어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인육맛 햄버거? 기절초풍할 비건 버거 등장
    인육맛 햄버거? 기절초풍할 비건 버거 등장
  • [여행+네이처] 버려지는 생수병·현수막의 드라마틱한 반전 만든 호텔
    [여행+네이처] 버려지는 생수병·현수막의 드라마틱한 반전 만든 호텔
  • 3주만에 1700만뷰 터진 프로미스나인 MV 촬영지 어딘지 봤더니
    3주만에 1700만뷰 터진 프로미스나인 MV 촬영지 어딘지 봤더니
  • 3주간 공항을 여행한 고양이
    3주간 공항을 여행한 고양이
  • “집값 하락은 다른 지역 얘기”…서울에선 ‘상향등’
    “집값 하락은 다른 지역 얘기”…서울에선 ‘상향등’
  • ‘볼파라’ 인수효과 본격화…루닛 “내년 매출 1000억원, 흑자 전환 예상”
    ‘볼파라’ 인수효과 본격화…루닛 “내년 매출 1000억원, 흑자 전환 예상”
  •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
  •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
  • “기름값도 비싼데 열받네” 운전자들, 왜 나만 출퇴근 비용 비싸냐 난리!
    “기름값도 비싼데 열받네” 운전자들, 왜 나만 출퇴근 비용 비싸냐 난리!
  • “와, 이거 다 과태료” 너무 흔해서 그냥 넘어갔던 운전자 ‘이 행동’
    “와, 이거 다 과태료” 너무 흔해서 그냥 넘어갔던 운전자 ‘이 행동’
  • “정부 열받았나 보네” 정부, 오토바이 신고하면 돈 주겠다 대놓고 선언
    “정부 열받았나 보네” 정부, 오토바이 신고하면 돈 주겠다 대놓고 선언
  • “여기도 도배 하겠네” 운전자들, 스쿨존 비슷한 ‘이곳’ 사고 위험 매우 높다
    “여기도 도배 하겠네” 운전자들, 스쿨존 비슷한 ‘이곳’ 사고 위험 매우 높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인육맛 햄버거? 기절초풍할 비건 버거 등장
    인육맛 햄버거? 기절초풍할 비건 버거 등장
  • [여행+네이처] 버려지는 생수병·현수막의 드라마틱한 반전 만든 호텔
    [여행+네이처] 버려지는 생수병·현수막의 드라마틱한 반전 만든 호텔
  • 3주만에 1700만뷰 터진 프로미스나인 MV 촬영지 어딘지 봤더니
    3주만에 1700만뷰 터진 프로미스나인 MV 촬영지 어딘지 봤더니
  • 3주간 공항을 여행한 고양이
    3주간 공항을 여행한 고양이
  • “집값 하락은 다른 지역 얘기”…서울에선 ‘상향등’
    “집값 하락은 다른 지역 얘기”…서울에선 ‘상향등’
  • ‘볼파라’ 인수효과 본격화…루닛 “내년 매출 1000억원, 흑자 전환 예상”
    ‘볼파라’ 인수효과 본격화…루닛 “내년 매출 1000억원, 흑자 전환 예상”
  •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
  •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
  • “기름값도 비싼데 열받네” 운전자들, 왜 나만 출퇴근 비용 비싸냐 난리!
    “기름값도 비싼데 열받네” 운전자들, 왜 나만 출퇴근 비용 비싸냐 난리!
  • “와, 이거 다 과태료” 너무 흔해서 그냥 넘어갔던 운전자 ‘이 행동’
    “와, 이거 다 과태료” 너무 흔해서 그냥 넘어갔던 운전자 ‘이 행동’
  • “정부 열받았나 보네” 정부, 오토바이 신고하면 돈 주겠다 대놓고 선언
    “정부 열받았나 보네” 정부, 오토바이 신고하면 돈 주겠다 대놓고 선언
  • “여기도 도배 하겠네” 운전자들, 스쿨존 비슷한 ‘이곳’ 사고 위험 매우 높다
    “여기도 도배 하겠네” 운전자들, 스쿨존 비슷한 ‘이곳’ 사고 위험 매우 높다

추천 뉴스

  • 1
    "하루 만에 이자 4%...요즘 단기 자금은 '이곳'에 몰립니다"

    오피니언 

  • 2
    시민단체가 왜...동물 위한다는 시민단체들이 파업 이 갈고 있는 이유

    뉴스 

  • 3
    유일하게 목동 14단지만 30층→60층 건축 가능한 이유, 들어보니…

    오피니언 

  • 4
    애플 '생체 감지' 데이터 포괄 수집...개인정보 침해 '논란'

    오피니언 

  • 5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영업이익 20억, 유튜브 한달 수입만 무려...

    오피니언 

지금 뜨는 뉴스

  • 1
    “신생아 돌보면 연봉 5,000” 주겠다는 구인 공고, 시민 반응 달랐다

    기획특집 

  • 2
    '주가 300%, 매출 30%' 올린 '이 기업' 알고 보니.."인종차별 자?"

    사건사고 

  • 3
    GTX 실패하고도 또 ‘출퇴근 혁명’ 노선 만든다는 정부...대체 왜?

    오피니언 

  • 4
    "꼭 살려내라"...글로벌 경쟁 밀린 K반도체에 정부가 쏟은 역대급 '금액'

    뉴스 

  • 5
    하루 4시간 근무에 500 버는 진짜 ‘신의 직장’은 여깁니다

    오피니언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