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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과 1,000억 받고 헤어진 임세령 부회장 “이혼했더니 더 잘나가죠”

조용현 에디터 조회수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 사연
이재용에 1,000억 위자료 받아
현재 ‘자매 경영’ 활발한 활동

출처: 뉴스1

대한민국 제1 기업인 삼성 그룹의 회장인 이재용과 결혼하고 이혼 후 천만 배우 이정재와 오랜 기간 연인인 임세령, 그녀는 누구일까?

이혼이 흠이 아닌 요즘 시대에서 임세령은 10여 년 전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이전과는 반대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임세령은 친정으로 돌아와 대상그룹의 부회장직을 맡는 등 경영 일선에 투입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지난 2009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다.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임세령 부회장 사이에 발생한 5,000억 원대 재산분할 소송입니다.

출처: 뉴스1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의 손녀이자, 대상그룹 임상욱 명예회장의 맏딸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것으로 유명하죠. 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대상그룹 후계자에 없는 아들을 대신하여 경영을 이어받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7년 임 부회장이 21살이 되던 해 그녀의 어머니 박현주 여사와 이 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여사는 한 불교 모임에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녀의 만남을 주도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그 사건으로 임 부회장이 꿈꿔온 인생 방향은 변화하는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출처: SNS 갈무리

두 어머님의 주도로 임 부회장과 이 회장 사이에선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고, 만난 지 1년도 지나기 전 약혼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약혼 발표 5개월 이후 두 사람은 결혼 예정 소식을 알리며, 1998년 6월에 버진로드를 밟았습니다.

당시 임 부회장의 나이는 고작 22세로 잘 다니던 명문대를 뒤로하고 결혼한 것을 두고 당시 정권인 김대중 대통령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바로 삼성 그룹은 경상도 출신인 이병철 회장이 창립했고, 그 당시는 지역감정이 있었던 터라 전라도 출신 기업과 가족이 되려고 노력했다는 의심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회장은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시기로, 임 부회장은 자신의 연세대를 뒤로하고 물심양면 이 회장을 따랐습니다. 

출처: 대상

그렇게 사이가 좋던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면서, 2008년부터 장기 별거에 들어가는 등 우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1년 뒤 임 부회장은 이 회장에 이혼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다만 당시 임 부회장 어머니가 한 매체를 통해 “오죽하면 아이 낳고 10년이나 함께 산 부부가 이혼을 결심했겠습니까”라는 억울함을 호소하여 이 회장에게 유책이 있다는 의심이 깊어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이혼 소송으로 이 회장은 친권을 가진다는 대신, 1,000억 원가량을 지급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이 났다. 

임 부회장은 현재 아들이 없는 대상그룹에서 끈끈한 자매의 우애를 보이며 ‘자매 경영’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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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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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기자양반..김대중 전대통령 눈치를 봤다고? 기사는 당신생각이 아닌 팩트만 전달하는거야..한심하다..안배웠나봐?

  • 이재용회장님은 진지하고 함부로 행동 안합니다 임세령님은 배우 이정재랑 동거하시고 행복하니까 명색이 총각이니까 동거를 축하합니다

  • 그냥 조용하게 연애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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