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재산이 ‘4억’도 안 되는 이유

박신영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소박한 재산 규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인사청문회 당시 그가 밝힌 삶의 철학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재산이 적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019년 4월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당시 문 후보자는 본인 재산이 4억 원이 채 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질의를 진행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헌재 재판관 평균 재산이 20억 원 정도인데 후보자는 6억 7,000만 원”이라며 “법관 생활 27년에 비해 적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자는 “결혼할 때부터 평균인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며 “최근 통계를 보니 가구당 평균 재산이 3억 원 정도였고, 제 재산은 그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평균을 넘어선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소신 있는 삶”, “청렴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7일 오전 기준 조회수 71만 회를 넘겼다.

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2024년도 헌재 재판관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문 대행은 총 15억 4,379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부산 아파트와 예금 5억여 원, 부친 명의의 주택과 토지 등을 포함한 수치로, 재판관 8명 중 여섯 번째로 작은 규모다.

author-img
박신영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7

300

댓글7

  • 이경남

    문형배 인간이 아니다 정직하게 살아 자식들이보고있다 하늘도보고있다

  • 문형배 재판관님 한테 딴지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9년 6억 7천만원인데, 2024년 15억 4천만원이라면 약 9억원이 증가하였네요.(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6억 7천만원이라고 했고, 6억 7천만원도 많은 재산이 아니므로 그냥 '7억원도 안되는 이유'라고 해도 되는데, 기사 제목을 '재판소장 재산이 4억도 안되는 이유'라고 작성해도 되는데, 구태여 과도하게 문 재판관 찬양)그런데, 5년간 9억원을 증가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축원금만으로는 年 1억5천원도 부족해요.

  •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 세상에 물질을 마다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 만큼 물질로 부터 독립 되는 것 자체가 올바른 정신과 올바른 행동으로 일관되게 곧게 살아 오셨기 때문인듯 합니다. 무릇 범인은 힘들지요 권력과 물질은 한 통속으로 ~~진행되어 가기 때문에

  • 이성태

    평균보다 작은 것은 맞는데 8명 중 6번째로 작은 축에 속한다면 문형배 판사보다 재산이 작고 더 청렴하게 살아온 법관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아닌가?

  • 이경희

    문형배 재판관님 진정한 민주주의 수호자이십니다.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오피니언] 랭킹 뉴스

  • 투자자들이 관심 가진다는 '알짜 상가' 지역 어딘지 봤더니
  • “전세 보증금 반환도 안 해주는데”… 전세 대신 인기라는 상품
  • “부촌 명성은 어디 안 가네” 현금 부자들 다 몰렸다는 ‘노른자 땅’
  • "영혼까지 끌어모았는데..." 집값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지역, 어디일까?
  • "600억에 샀는데..." 건대 앞 잘 나가던 쇼핑몰 현재 상황
  •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정책 나왔다

추천 뉴스

  • 1
    "나라 망한다"라고 했는데 오히려 나라 살린 복덩이 됐죠

    기획특집 

  • 2
    "600억에 샀는데..." 건대 앞 잘 나가던 쇼핑몰 현재 상황

    오피니언 

  • 3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정책 나왔다

    오피니언 

  • 4
    "다 오르는데 우리는..." 손님 끊겨 어쩔 수 없이 가격 내리는 업계, 어디일까?

    오피니언 

  • 5
    "사임계 냈다가.." 물러났던 재벌 총수들이 돌아온다, 이유 살펴보니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토마토 꼭지 버렸다고 10만 원 내라고요?" 분리수거 논란 봤더니..

    사건사고 

  • 2
    "윤석열 파면·김건희 리스크" 백지화된 양평고속도로 사업, 향방은?

    기획특집 

  • 3
    "딸이랑 산책하다가" 복권 재구매해서 대박 났다는 여성, 당첨금만 무려..

    사건사고 

  • 4
    아내 연금 담보로 주식 투자한 남편, 결국...

    사건사고 

  • 5
    카페 사장님으로 건물주 된 1세대 원조 꽃미남 아이돌 근황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