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추정 재산
지난해 수입만 200억 원
최근 콘서트 미담 이어져
최근 난지한강공원에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두 번째 숲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 트리밍’의 여덟 번째 숲 ‘임영웅 2호 숲’을 이달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전해 화제다.
지난 24일 멜론은 솔로 가수 최초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한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숲; 트리밍’ 세 번째 숲인 ‘임영웅 숲’이 조성된 데 이어 올해 적립액 4,000만 원 돌파를 통해 ‘임영웅 2호 숲’까지, 탄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숲; 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멜론 정기 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 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 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 환경 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3일 멜론과 서울 환경 연합, 서울특별시 미래 한강 본부 ‘임영웅 2호 숲’은 1호 숲과 수종을 달리해 교목(喬木) 이팝나무 3주, 관목(灌木) 수수꽃다리 300주, 화살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임영웅 숲 조성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가 가진 영향력에 관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임영웅의 재산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임영웅이 정산금과 배당금을 합쳐 액 143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임영웅의 재산 수준은 어떨까?
임영웅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됐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밝힌 임영웅은 과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성공 이후 임영웅은 지난 2022년 상반기 매출로만 약 375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 되기도 했다. 이는 임영웅이 전국 투어 콘서트로 벌어들인 티켓 판매 및 광고 활동의 수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은 약 13만 원 대로 판매된 티켓 총매출액만 약 9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업계에서는 각종 광고 촬영을 비롯해 음원 수익, 유튜브 채널 수익만 따져도 약 1,000억 원이 넘는 자산 가치를 지니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추측은 임영웅이 현재 1인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으며, 임영웅은 이 소속사의 최대 주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즉, 물고기뮤직으로 들어오는 수익의 절반을 임영웅이 확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그에 따른 배당 및 수익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200억 원대에 달하는 수입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물고기뮤직이 지난해 용역비로 약 193억 원을 지출한 것과 더불어 용역비를 지급한 이가 회사 주주인 소속 아티스트라고 밝힌 것이다. 현재 임영웅은 물고기뮤직에 소속된 유일한 아티스트다.
더하여 임영웅에게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 31억 원과 임영웅 몫 배당금 10억 원을 합치면 임영웅은 지난 2023년 한해에만 234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임영웅이 받은 정산금과 배당금(7억 5,000만 원 추정) 143억여 원 대비 1년 만에 87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올 상반기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THE STADIUM)>를 통해 물고기 뮤직은 무려 9만 3,974장의 티켓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임영웅과 그의 소속사가 최소 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측했으며, 티켓 가격의 평균 가격을 산정한 결과 티켓 판매 수익은 약 147억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물고기 뮤직의 영업수익 361억 중 음반·공연 수입은 248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콘서트를 통해 전체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돈을 번 셈이다.
이어 임영웅은 지난 2022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전용 223.31㎡(89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임영웅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해당 펜트하우스의 거래가는 약 51억 원으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영웅의 수입 가치를 기본적으로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인 수익으로 비교할 경우 임영웅이 BTS를 넘어서는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사실상 국내 유명 연예인 중 업계 최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논란에 지난 5월 상암 콘서트를 앞두고 임영웅이 선보인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영웅의 콘서트가 진행되기 전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으로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주민에게 참외 박스를 직접 전달했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참외 박스를 인증하며 “요즘 (참외) 철이라도 저 비싼 참외를 집마다 다니며 직접 배달해 줌. 정말 미치겠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이어 콘서트 연습으로 소음이 발생해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다만, 임영웅의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리허설 장소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것은 맞지만 임영웅 본인이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9
인성
임영웅씨는 인성이 좋으니까 이렇게 성공하고 누려도 괜찮은 사람임
손 창표
참외는 구경도 못했음.
손 창표
참외를 줬다는데 참외는 구경도 못했는데 왜 그런 헛소문을 내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인기몰이의 일환인가요?
허송세월
아~~~~~배아프다,
아~~~~~배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