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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한하율 기자 조회수  

롯데 지주 비상 경영 선포
롯데케미칼 출장비 20% 감소
계열사 임원 주 6일 근무 확산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최근 롯데그룹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임원들의 혜택이 대폭 줄어들어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19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는데, 이후 6년 만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지주는 비상 경영체제를 공식 선포했다. 이는 앞서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등 여러 계열사에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데에 이어 컨트롤타워인 롯데 지주 역시 위기 대응에 뛰어든 것이다.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출처: 뉴스1

롯데 지주는 비상 경영 체제 선포에 대해 “ 롯데 지주는 계열사의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에 나서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해 경제적·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7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를 통해 “고금리를 비롯해 지정학적 이슈 등 과거보다 외부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신 회장은 위기 타개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출처: 뉴스1

특히 롯데 지주 계열사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경우 지난 6월 지난달(7월) 1일부터 업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출장을 20% 감소 등을 내세우며 비상 경영 돌입을 선포했다. 롯데케미칼의 ‘비상 경영 출장 및 근태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앞으로 국내·외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하며, 최대 2인으로 제한하여 출장 수행 인원이 결정된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2023년) 대비 출장비 예산을 20% 감축할 예정이다. 더하여 롯데케미칼은 임원 혜택도 대폭 줄였는데, 10시간 이내 비행의 경우 임원에 제공되는 항공권 등급이 한 단계 낮아진다.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출처: 뉴스1

특히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여파로 인해 지난 2022년 7,62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후 지난해(2023년) 3,477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역시 1,353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보이며 난항이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롯데케미칼은 직원들에 오전 10시∼12시와 오후 2∼4시는 집중 근무 시간으로 규정하여 이 시간에 흡연을 비롯해 업무 외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속된 사업 불황으로 임원부터 평직원까지 대대적으로 혜택 및 업무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이다.

6년 만에 비상 경영 선포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줄여버린 임원들의 혜택
출처: 롯데면세점 제공

더하여 롯데 지주 계열사인 롯데면세점 역시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임원 혜택을 대폭 줄였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비상 경영 등의 이유로 전 임원을 대상으로 급여의 20%를 삭감할 것으로 전해진다.

더하여 롯데면세점은 ‘상품 원가 및 경쟁 비용 통합 관리’, ‘조직 슬림화’, ‘사업부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한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계열사부터 컨트롤타워인 롯데 지주까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각 계열사에서는 임원들의 주6일제 근무가 확산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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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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