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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나?” 비대위원장 사퇴한 한동훈 요즘 뭐 하나 봤더니…

문동수 기자 조회수  

한동훈 전 국힘 비대위원장
도곡동 자택 인근서 목격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회동

출처 : 뉴스 1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권 조기 복귀설이 퍼지고 있어서 화제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6월 말 개최될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조기 복귀가 현실화할 경우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도부가 상당 기간 정치 전면에 나서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어 정치계의 새 획을 그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조기 복귀설이 대두되자 한동훈 전 위원장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 : SNS

지난 3일 SNS에는 여권의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목격담이 등장했다.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한 것이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 인근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통화하며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뒷모습만 보고 한동훈 전 위원장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누리꾼들의 의심도 있었으나, 선거 유세 기간 즐겨 신었던 애착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출처 : SNS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지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다. 낯익은 얼굴이라 눈인사하고 문득 뒤돌아서 사진을 찍었다더라. 방송이랑 똑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퇴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한동훈 전 위원장이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뒷모습 보니 앞모습도 보고 싶다.””, “드디어 나오셨구나”, “뒷모습만으로 화제가 되는 남자” 등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잊힐까 봐 모습을 일부러 드러낸 것이 아니냐?”, “당에 도움을 준 것이 하나도 없다”, “더 자숙해라, 어떻게 벌써 나오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출처 : 뉴스 1

또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지난 3일 국민의 힘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조기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정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한 자리에서 “정기적으로 자주 보며 교류하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총선 기간 고생했던 당직자들을 위로하고 안부를 전하는 식사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한동훈 전 위원장이 수도권 선거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지만, 당내 현안보다는 근황 얘기를 주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회동은 서울 시내 모처의 한 식당에서 열렸으며, 한동훈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당직자와 경호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SNS

또한, 이와 함께 지난달 16일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는 등 당에서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과 물밑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조기 복귀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초 ’포스트 한동훈’을 뽑기 위한 자리인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진짜 한동훈이 등장할 것이란 추측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차기 대권주자들의 경우 한동훈 전 위원장을 잠재적 경쟁자로 여기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한동훈 전 위원장이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그의 행보와 근황이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사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복귀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뉴스 1

한편, 정치계 원로들의 판단은 한동훈 위원장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민의 힘이 지난 총선에서 참패하며 또 다른 기회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시간 동안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원인과,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보완점, 정치를 어떻게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다만, 향후 2년간 정치적 이벤트가 없어 그사이에 한동훈 전 위원장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여력을 쏟아낼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정치를 끌어내야 한다는 시각도 동시에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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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수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20

300

댓글20

  • 당새로 만들어라 너떨거지들 다데리고 가라

  • 이경남

    한동훈 이제 기억도하기싫다 당대표가 당에서 앞장서지못하고 탄핵 찬성 하는데 이젠 한동훈하면 치가 떨린다 얼굴조차 보기싫다

  • 한국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면 그걸로 영원히 끝!!!

  • 바대표

    깐죽 걸리는 인간이 왜 기자들이 보도하고 찌랄이야

  • 밥맛 떨어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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