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커플?…부동산 투자 성공한 스타 커플 TOP 3 알려드립니다”

비·김태희 1,000억 자산가
고소영·장동건 600억 부부
아이유·이종석 500억 커플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는 가운데, 스타 커플의 부동산 보유 가치가 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와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이 불안정한 연예인 직군의 특성상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억’ 소리 나는 부동산 보유 가치로 모두를 놀라게 한 스타 커플에는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살펴볼 주인공은 연예계 재테크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비와 김태희 부부다. 지난 2021년 KBS 2TV에서 방송된 ‘연중 라이브’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재테크로 시세 차익을 거둔 스타 1위에 비·김태희 부부의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1년까지 청담동 소재 건물을 매각해 투자 비용을 제외하고 398억 원의 양도차익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이 부부는 여러 차례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가수 비는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청담동 건물을 168억 원에 매입해 495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가수 비가 얻은 시세차익은 3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수 비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태희는 132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지난 2021년 203억 원에 매각해 71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들 부부가 920억 원에 공동 매입한 서울 강남역 인근의 지상 8층 규모 건물을 1,400억 원에 매각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이들은 업계에서 빌딩 경매의 대가라 불리며 부동산 매각으로 1,000억 원대 자산가로 거듭났다.

다음은 배우 고소영, 장동건 부부다. 고소영과 장동건의 결혼은 당초 ‘세기의 결혼’으로 불릴 만큼 거물급 대스타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들은 작품에서 만나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결혼에 골인해 ‘억’ 소리 나는 자산을 자랑했다.

배우 장동건은 결혼하기 전부터 부동산 부자로 업계에 소문이 나 있었는데, 지난 2022년 장동건이 한남동에 있는 5층 건물을 12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이 매입한 한남동 소재의 이 빌딩에는 포르쉐의 전시장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이 건물의 추정 가치는 약 220억 원이 인상된 340억 원 수준으로 보인다. 이어 장동건의 아내이자 배우인 고소영은 지난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건물을 6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현재 추정 가치는 약 190억 원에 달한다.

더불어 고소영·장동건 부부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소문나기도 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4년 연속 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164억 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세계 건축상을 수상한 가평 소재의 주택을 세컨하우스로 두고 있는데, 이 주택의 추정 시세가 약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소영·장동건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의 지분 가치는 약 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스타 커플은 이종석과 아이유 커플이다. 당초 아이유의 재산 규모는 1,000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아이유가 보유한 부동산 보유 가치도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130억 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놀라운 점은 이 13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는 점이다. 아이유의 작업실로 알려진 경기 과천에 위치한 사무실의 시세가 46억 원에 이르는 점을 본다면 아이유가 가진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150억 원을 뛰어넘는다.

아이유의 남자로 알려진 배우 이종석 역시 소문난 부동산 부자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6년 배우 이종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택을 허물고 2층짜리 카페 건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39억 원에 매입한 이 건물을 지난 2020년 59억여 원에 되팔아 29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를 갖춘 꼬마빌딩을 30억 원에 매입에 3년이 지난 뒤 36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의 부동산 거래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빌라 ‘라테라스 한남’을 43억 원에 매입해 6년간 거주 후 ‘나인원한남’으로 이사했다. 나인원한남의 현재 시세는 73억 원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종석은 이사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라테라스 한남’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석이 보유한 라테라스 한남의 경우 현재 시세가 120억 원에 이른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총 부동산 보유 가치는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스타 커플 중 가장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부부는 비-김태희 씨“라고 밝혔다. 김태희와 비 부부의 경우 분산투자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동산 자산이 한 지역, 한 부동산 상품에 몰려 있지 않고 골고루 분산돼 있으면서 다양한 상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