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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단종되는 미니 ‘이 모델’.. 그 충격 근황에 엄마들 눈물 흘렸죠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미니 브랜드의 왜건, 클럽맨
최근 생산 종료 소식 전했다
차주들 안타깝다는 반응 보여

미니 쿠퍼 클럽맨은 미니 중 가장 큰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미니 클럽맨의 특징은 트렁크의 분할식 뒷문(Split Door) 이라고 할 수 있다. 상하로 개폐되는 기존 미니와 다르게 좌우로 열리게 디자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짐을 싣고 내리기 적합하게 디자인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눈에 익지 않은 모습 탓에 판매량이 제로에 가까웠지만, 점차 넉넉한 공간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로 바뀌어 나갔다. 실제로 국내 미니 판매량 중 클럽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클럽맨이 생산 종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미니 오너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출처 = ‘motor1.com’
사진 출처 = ‘motor1.com’

마지막 클럽맨 출고
총 110만 대 팔렸다

며칠 전 영국에 위치한 옥스포드 공장에서 마지막 미니 클럽맨이 출고되었다. 1969년 1세대가 데뷔한 이래 55년 만의 단종이다. 클럽맨은 출시 이후 총 110만 대 이상이 생산되었으며, 그 중 절반은 미니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되어 5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었다.

옥스포드와 스윈던 공장의 CEO인 마르쿠스 그뤼나이슬 박사는 “지난 18년 동안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럽맨을 제작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말부터 공장에서 새롭게 생산을 시작할 미니 제품군들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autocar.co.uk’
사진 출처 = ‘cargurus.co.uk’

클럽맨의 시작은 이랬다
2007년 새롭게 부활하기도

미니 클럽맨의 탄생에는 재미있는 비화가 있다. 당시에는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 (BMC)라는 회사가 미니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수익화를 위해 미니를 여러 형태로 개발하던 중, 미니의 앞부분을 유지한 채 뒷부분만 늘린 왜건 형태로 만든 게 클럽맨의 시작이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다 1969년 클럽맨이라는 이름이 확정되었다.

1980년대 이후 명맥이 끊겼던 클럽맨은 2007년 새롭게 등장했다. 초대 모델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서 출시했으며, 조수석 측에 비대칭 도어를 추가해 2열 승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무려 920L에 달했다. 2세대 클럽맨은 ‘미니는 실용적이지 못할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2015년에 3세대로 풀체인지되어 판매를 이어오고 있었다.

사진 출처 = ‘autoexpress.co.uk’
사진 출처 = ‘carsauce.com’

클럽맨의 빈자리는
에이스맨이 채운다

미니는 작년 4월에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함으로써 클럽맨의 후속 모델이 없을 것임을 공표한 바 있다. 클럽맨의 빈자리는 곧 출시될 ‘에이스맨’이 채울 예정이다. 에이스맨은 크로스오버 형태로, 컨트리맨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도 테스트카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미니의 플래그쉽이었던 클럽맨을 더 이상 구입할 수 없다니 아쉬운 소식이다. 에이스맨은 전기차로만 출시 예정이니 내연기관 엔진을 선호하는 예비 차주들이라면 아직 단종되지 않은 컨트리맨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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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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