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Z4 2025년형
올해 3월 유럽 출시
6단 변속기 옵션 제공한다고
BMW는 지난해 벤츠를 뛰어넘고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에 당당히 올라섰다.
올해 초부터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간 BMW.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벤츠를 견제한 것인지, BMW의 Z4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심지어 2025년형 BMW Z4 M40i에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수동 변속기가 탑재되었다고 한다.
올해 3월부터 Z4가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6단 수동 변속기
더블 스포크 휠
2025년 Z4에는 255마력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후륜구동 엔진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더 강력한 출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382마력 터보차저 직렬 6기통 엔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8단 자동변속기 외에도 최초로 BMW Z4 M40i 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6단 수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M40i 차량에는 앞쪽에 19인치, 뒤쪽에 20인치 휠이 엇갈린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M 경합금 휠이 장착된다. 시프터와 상관없이 모든 M40i 트림에는 BMW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브레이크, 리어 액슬의 M 스포츠 디퍼렌셜, 전자 제어식 댐퍼를 장착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제로백 단 3.5초
고연비 스포츠카
사전 테스트에서 sDrive30i는 5.1초 만에 시속 100km에 달할 수 있었다.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M40i는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BMW는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M40i는 4.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 시간은 이보다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을 감안하면, Z4는 동급 차량에 비해 효율적인 연비를 갖춘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다. Z4 sDrive30i의 연비는 EPA 기준 도심 25mpg, 고속도로 32mpg로 평가되었다. 더 높은 마력을 발휘하는 Z4 M40i의 연비는 도심 22mpg, 고속도로 29mpg로 앞선 모델에 비해서는 약간 낮았다.
iDrive 인포테인먼트
트림과 옵션에 따른 가격
이 외에도 Z4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우수한 제어 배치를 특징으로 하는 실내를 갖추고 있다. 대형 10.3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선명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이 시스템은 Z4 콘솔 노브와 버튼 또는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및 주간 보행자 감지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5년형 BMW Z4 sDrive30i의 가격은 약 55,000달러(한화 약 7,333만 원), M40i의 가격은 약 68,000달러(한화 약 9,046만 원)로 예상된다. 수동 옵션은 M40i 가격에 3,500달러를 추가한 71,500달러 (한화 약 9,533만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출시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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