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대대적인 해고
2024년 반전 만들어야
국내 생산 폴스타 성공한다
중국 지리와 볼보가 합작해 세운 전기차 업체 폴스타.
이들이 2023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 결과 폴스타는 직원들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해야 했다.
비용 절감과 볼보, 지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폴스타는 대대적인 해고를 실행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전체 인력의 약 15%인 4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업체 관계자는 ‘폴스타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유감스럽게도 직원 수도 줄이고 있다’라는 말을 전하며, 폴스타 직원 해고를 알렸다.
실패한 2023 폴스타
판매량이 늘긴 했는데
2023년 폴스타는 자동차 시장에서 총 54,600대의 차량 판매에 성공했다.
이는 2022년 판매량보다 6% 증가한 수치이지만, 초기 목표인 80,000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일 뿐 아니라 수정 목표인 60,000대 달성도 실패한 성적이다.
폴스타의 2023년 실패에는 전기차 시장의 변동이 주요한 원인으로 손꼽혔다.
2023년 전기차 시장은 성장 둔화와 보조금 감소라는 벽에 부딪혀 급격한 변동이 일어났다.
업계 공룡인 테슬라와 BYD는 가격 인하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폴스타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2024 폴스타는
극복할 수 있을까?
2023년 11월 폴스타는 이러한 변화하는 상황을 수용하여,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단기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볼보와 지리로부터 추가로 4억 5천만 달러(약 6,012억 원)를 대출하여, 2024년에 더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보여줬다.
이후 폴스타 CEO인 토마스 잉엔라트는 ‘프리미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히면서 가격 인하는 없음을 밝혔다. 동시에 폴스타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55,000대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을 밝혔지만, 이는 이전 목표인 290,000대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 세계화
폴스타 4 국내 생산 예정
2025년 하반기부터 폴스타는 국내에서 제조된다. 수입차 업체가 국내 생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 모델은 ‘폴스타 4’로 르노자동차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제조된 후, 국내 판매와 북미 시장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제조를 통해 폴스타4의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다른 업체들도 국내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폴스타의 대규모 직원 해고와 작년 시장에서의 실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활기를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큰 불안으로 돌아오고 있다. 때문에 올해 폴스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